2007년 4월 10일 화요일

우리집에가 가장 바쁜 김나은의 스케줄

나은이가 꼭 배워야할 것들과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이것 저것 시키다보니 나은이 스케줄이 빡빡해졌습니다.
우선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에는 유치원에 갑니다. 화요일 오후에도 유치원에 갑니다.
화요일 저녁: 수영강습
수요일/목요일/금요일 오후: Tages Mutter (소은과 함께)
금요일 5시: 피아노 레슨
토요일 오후: 취리히 한글 학교

예정: 발레 (수요일 오후)
예정: 토요일 오전 X 8회 골프강습(Talwil Driving Range)
예정: 8월 이후 영어교습

더 배우고 싶은 것: 바이올린 (이것은 친구가 배우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음)

아빠 없으면 스케줄 안돌아갑니다. 다행인 것은 돈은 그리 많이 들지 않는 다는 것이죠.

나은이 그림들

나은이의 그림

2007년 4월 3일 화요일

나은이가 이제 혼자 유치원에 갑니다.

나은이는 유달리 겁이 많이 아이라서 아빠나 엄마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 한다. 심지어 화장실에도 같이 들어가야 해서 항상 아빠와 함께 다닐때는 남자 화장실을 이용해야 할 정도다.
그런 나은이에게도 성장의 힘이 작용하고 있는지, 지난주 금요일부터 (3월 30일) 유치원에 갈때는 혼자서 가고, 올 때만 아빠가 데려온다.
매일 아침 엄마 출근하고, 나은이 소은이 밥 먹인 후에 나은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다시 오는 것이 정말 거추장 스러울때가 많았는데, 그나마 아침이 조금 여유로워졌다.
유치원 끝나고 점심먹으러 올때도 혼자서 오라고 주문하고 있는데, 아직은 무서워서 안된다고 한다.
나은이가 다른 2학년(zweite) 친구들처럼 혼자서 Frau Finsch-Merian(tages mutter) 집에 갈 수 있는 날이 와야 나도 취리히 대학병원에서 연수를 할 수 있을 텐데......
아직 갈길은 멀다. 그러나 희망이 싹트고 있다.

"Alle Anfang ist schwer"